크몽 애드센스 전차책 구매후기
직장인 부업으로 유명한 애드센스를 시작하고자 마음은 먹었지만, 항상 글 몇 자 끄적이다가 그만두곤 했습니다. 그러다 이제 안 되겠다 싶어서 큰 마음을 먹고 크몽 애드센스 전자책을 알아봤고, 실제 구매한 결과 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크몽 전자책 후기는 ‘돈이 너무 아깝다.’입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라는 말이 있죠? 그리고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들이 정말로 괜히 나온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을 보니 정말 완벽하게 구글에 모든 것이 다 나와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간혹 어떤 부분은 설명도 너무 부족해서 구글링을 해봐야 하는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H태그를 적용해서 게시글을 작성하라고 하는 내용이 있지만 H태그가 무엇인지, 어떻게 확인을 해야 하는지는 구글링으로 찾아봐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도 H태그가 적용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직 구글링 검색을 해보지 않았고 일요일 밤에 이걸 찾아볼 여유가 없습니다.)
이걸 9만 9천원이나 주고 구매를 했다는 게 너무 뼈저리게 후회가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기가 생겨서 애드센스 승인을 꼭 받고, 9만 9천원을 회수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이것은 엄청난 장점 입니다.)
모든 책이 다 그럴까?
크몽에 있는 모든 애드센스 관련 전자책이 그런 구성일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딱 하나의 책만 구매를 했으니까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내용은 다 비슷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서 조금의 디테일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더 짜증이 나는 것은 제가 구매한 책은 페이지 수에 비해서 퀄리티가 상당히 낮았습니다. 문단과 문단의 내용이 연결이 잘 안 되는 것도 있었고, 주어와 서술어가 매치가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게 전자책이 되었을지 의문이 들 정도였으니깐요.. 그냥 페이지 수라는 물량으로 밀어붙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페이지 수가 많아서 내용이 자세할 줄 알았는데 너무 실망했습니다.)
진짜 솔직한 후기
크몽 애드센스 전자책에 대한 진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미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저는 절대로 반대합니다.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좋은 리뷰들에 혹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리뷰들은 다 사은품을 받기 위해 구매자들이 좋게 써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지금 어쨌거나 돈값을 하기 위해 리뷰를 쓰고 사은품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 되고 있으니까요. 결론은 애드센스 등록 및 수익창출은 의지만 있다면 구글에 나오는 정보들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책 구입으로 인한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9만 9천 원이만9 너무 아까워서 어떻게든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수익창출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 저 같은 이상한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을 제외하고는 구입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전자책을 구입했냐고 물어보셔도 대답해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분의 수많은 팬 또는 가족분들에게 공격당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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